보성산업, 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추진..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 소개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9.11 16:25 의견 0
한양을 계열사로 둔 보성산업이 ‘2023 한국 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11일부터 3일간 소개한다. 사진은 솔라시도 조감도. (자료=보성산업)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보성산업이 ‘2023 한국 재생에너지 포럼’에서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성산업은 11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진행되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해 ‘솔라시도 RE100 데이터센터 파크’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인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은 재단법인 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이 주최한다. ▲재생에너지 수요기업·공급기업 ▲금융 ▲로펌 ▲NGO 등 재생에너지 관련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산업 발전 방향과 제도 개선 등의 논의를 한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경기도 ▲전남도 ▲제주도 등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정부기관과 지자체는 RE100 관련 정부 지원 정책과 지역별 기업유치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기업들은 각 사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알린다.

보성산업과 한양을 계열사로 둔 보성산업은 앞서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 부지에 솔라시도를 조성 중이다. 솔라시도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재생에너지 기반 친환경 산업벨트가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벨트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1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파크가 들어선다. 지난 8월에는 ▲산업부 ▲전남도 ▲민간기업 7개사(보성산업·삼성물산·LG·CNS 등)가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급한다. 사전 조성된 부지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전남도에서 발전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소비한다.

보성산업 관계자는 “2023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 포럼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에게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를 알리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RE100, 24/7 CFE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을 솔라시도로 유치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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