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 투자 계획 탕정지구에 새 아파트..'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분양 시작

지혜진 기자 승인 2019.10.18 09:27 의견 0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 투자 계획을 밝힌 탕정지구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영아산탕정개발은 18일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2-A1블록에 짓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면적 68~101㎡ 총 685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전용면적별로는 68㎡ 187가구, 84㎡ 358가구, 97㎡ 70가구, 101㎡ 70가구다.

지난 2월 선보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차는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3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 중심 반경 약 400m 거리에 2020년 완공 예정인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가칭)이 있는 초역세권 입지기 때문이다. KTX 천안아산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를 비롯해 21번 국도와 43번 국도가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송악JCT와 천안JCT를 연결하는 천안~당진간 고속도로(총 43.9㎞) 1단계 구간(아산~천안·20.86㎞)의 아산IC가 개통될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KTX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이 있기 때문. 현재 조성중인 `탕정역 지웰시티몰`과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예정)까지 마련되면 편의시설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용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중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권에 있다. 천안과 아산지역 일대 명문 자사고인 충남외고와 충남 삼성고도 주변에 있다.

단지 남동 측으로 약 5만62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주거 쾌적성도 발전될 전망이다. 서쪽으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마련돼 있는 곡교천이 있어 운동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반경 약 4㎞ 이내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해있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이다. 조성 예정인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등까지 갖춰지면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2025년까지 총 13조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투자가 본격화되면 5년간 약 8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다. 계약은 11월 18일)~20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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