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인니 전동화 전략 점검..'현대차·LG엔솔 배터리셀 합작공장' 찾아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9.08 10:15 의견 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극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현대차·기아)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에서 급부상하는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전략 실행 현황을 살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정 회장은 전날(현지시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에 앞서 현지의 핵심 전동화 사업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세운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찾아 시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공정별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또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을 만나 전기차 생산·판매계획을 비롯한 현지 전동화 생태계 구축 전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대표적 한국 기업으로서 양국 경제 교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한편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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