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수자인 브랜드 디자인 가치 증명..2년 연속 우수디자인 4개 품목 선정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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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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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양이 2년 연속 4개 품목 우수디자인 선정으로 수자인 브랜드 디자인 가치를 증명했다.
한양은 2년 연속으로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4관왕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난 1985년부터 시행됐다. 심미성·독창성·사용성 등을 평가 받은 상품에는 정부인증 GD 심벌이 부여된다.
이번 ‘2023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한양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입면 디자인과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조경 등 환경 디자인 부문 3개 선정작을 배출했다. 리빙 디자인 부문에서도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승강기 내부 인테리어가 선정됐다. 4개 품목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최고 59층에 4개동 규모로 조성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입면 디자인은 기존의 수평적 도시맥락을 수직화해 입면에 반영했다. 특화설계로는 위브드 패턴이 반복적으로 적용됐다. 지상 4층에 조성된 옥상정원에는 수목원·암석원·단차를 이용한 인공 연못이 배치됐다. 승강기 내부에는 브라운 색상·천장의 더블라인 조명·메탈소재 수직패턴이 도입됐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경은 ‘삼산풍경’을 콘셉트로 조성됐다. 단지 중심부에는 석가산과 경관연못을 조성했다. 약 1.4km의 산책로도 마련됐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지난 2021년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술, 환경, 사람’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며 수자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심미성과 실용성, 기술력까지 모두 조화를 이루는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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