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달러표시 그린본드 발행 추진..배터리 생산능력 확대 투자할 듯
최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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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15:34 | 최종 수정 2023.08.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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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최경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달러화 표시 그린본드(녹색채권)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보된 재원은 해외 현지 배터리 생산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그린본드 발행을 위해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스탠다드차타드, 한국산업은행 등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그린본드는 친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부문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외환 회사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외환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며 "공동 주간사들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회사채 발행 여부를 포함한 세부 내용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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