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가 AI 홈 플래너 앱의 운영사인 데브디와 부동산 매물 정보 제공 및 프롭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집업 매물큐레이팅 화면 예시. (자료=부동산R114)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부동산R114가 AI 홈 플래너 운영사인 데브디와 프롭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요자들의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동산R114는 데브디와 부동산 매물 정보 제공 및 프롭테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들이 온라인 서비스 등의 기술과 접목되는 것을 의미한다.
데브디는 AI 홈 플래너 앱 ‘집업(ZIPUP)’의 운영사다. 지난해부터 추천 시스템과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해 청년들의 주거 이전 과정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매물 DB 연계를 통한 매물 홍보 활성화 ▲2030 세대 소비자 지향 부동산 중개 관련 공동 사업 추진 ▲프롭테크 기술 및 데이터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데브디를 통한 매물 정보 검색이 가능해 진다. 부동산R114는 공인중개사 매물을 제공해 데브디와의 연결고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향후 양사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될 예정이다.
김기태 데브디 대표는 “이번 제휴로 더욱 풍성한 부동산 매물들을 2030세대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부동산R114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청년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김희방 부동산R114 대표는 “이번 데브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프롭테크 기술들을 개발하며 기존 부동산 서비스의 한계를 넘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중개사무소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대한 힘쓰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