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국내 대표 아티스트 'Grand Art Celebration'展

김홍식,?배준성,?유의정 3인 전시회..‘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개관전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7.16 18:47 의견 0
'Grand Art Celebration'展 전시 포스터. (자료=더 트리니티 갤러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개관전으로 오는 8월20일까지 'Grand Art Celebration'展을 선보인다.

'Grand Art Celebration'展은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 에이전시 '더 트리니티 갤러리'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협업으로,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유명 아티스트인 김홍식, 배준성, 유의정 3인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독창적인 스타일로 국내외 유수의 아트페어와 미술관, 갤러리에서 전시를 선보이며 다양한 취향의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3인의 아티스트를 통해, 호텔에서의 여유로운 휴식과 더불어 예술의 다양성을 만끽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김홍식 작가는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포착한 순간들을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속에 표현하는 기법으로 주목받는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플라 뇌르(Flâneur)’가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시립 미술관, 파라다이스 그룹 등 국내 주요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배준성 작가의 작품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들에 주목하며 개별적 레이어를 덧대는 ‘렌티큘러 방식’으로 각도와 시선에 따라 다른 환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1세대로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 케리 그룹 피노 회장, 브래드 피트를 비롯한 전 세계 슈퍼 컬렉터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유의정 작가는 전통 도자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담아 도예와 순수미술 사이의 경계를 뛰어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한국의 청자, 백자 위에 화려한 패턴의 콜라주, 과감하게 흘러내리는 형형색색의 유약이 특징이다. 또한, 정교하게 구워 낸 도자 위에 코카콜라, 마릴린 먼로 등 유명 브랜드 및 캐릭터가 조합돼 있다. 서로 다른 시대의 이질성이 공존하는 작품을 통해 생각의 전환과 환기를 불러 일으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친구 또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도심 호텔에서 문화생활, 미식, 액티비티, 그리고 좋은 예술 작품까지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예술적인 휴식을 즐기는 데 완벽한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Grand Art Celebration' 전시는 8월20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층에 위치한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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