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새바다호 대체 LNG 추진 어업실습선 진수식. (자료=국립경상대)

[한국정경신문(부산)=김영훈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은 지난 22일 부산광역시 대선조선(주) 영도조선소에서 '새바다호 대체 LNG 추진 어업실습선' 진수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해양과학대학 안영수 학장, 실습선 건조추진단 김무찬 단장 등 대학관계자 등 20여명, 대선조선(주) 이수근 부회장 등 30여명, 교육부 신창현 사무관 외 1명, 한국선급(KR) 김형철 부산지부장, ㈜한국해사기술(감리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건조된 '새바다호'는 교육부 최초 LNG 연료 추진 어업실습선으로 LNG 운용이 가능한 해기사 양성 교육이 가능토록 건조된 실습선이다.

국비 484억원이 투입된 '새바다호'는 친환경 LNG 이중연료 엔진, DP 시스템 등 최첨단 실습장비가 탑재됐으며, 길이 95.3 m, 너비 15.4 m, 총톤수 4,239톤, 승선인원 110명, 최대 속력은 16노트이다.

안영수 학장은 "경상국립대학교 대체 실습선 '새바다호'가 친환경 선박의 안전성 확보, 학생들에게 최첨단 해기교육 환경 제공, 안전한 승선 실습 및 친환경 선박 운항 분야를 선도하는 실습선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조 실습선은 앞으로 LNG 추진 각종 장비 및 운용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3년 11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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