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제약 이선정 대표, 김두관 민주당 의원에게 ‘친환경 산업 미래’ 자문 받아

김병욱 기자 승인 2023.06.16 18:24 | 최종 수정 2023.06.16 18:25 의견 0
16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사진 왼쪽)과 ㈜성원제약 이선정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성원제약]

[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토털 덴탈케어 전문기업 성원제약 이선정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을 찾아 친환경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친환경 제품을 개발할 때 기업들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전역에 걸쳐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 트렌드가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향후 20~30년 내 탄소중립 배출량 제로(Zero)를 목표로 그린뉴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의장국 칠레의 주도로 세계 121개국이 참여한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 동맹’에 가입했다. 이듬해 12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추진전략’ 발표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탄소배출로 인해 기후변화의 주범이라는 불명예를 감수해야만했던 기업들 역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친환경 관련 이슈들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국가와 기업의 노력은 개개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환경 가치에 공감하고자 일상 속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의미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 또한 급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은 “한정된 지구 자원은 우리가 다음 세대에 책임지고 깨끗하게 물려줘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라며 “정부를 비롯해 국회 역시 친환경 정책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친환경 정책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선정 대표는 “어느 기업이든 친환경 요소를 배제하고는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ESG 경영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책임지는 친환경 브랜드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친환경 기반 R&D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성원제약은 재활용이 불가한 기존의 튜브형 치약용기를 대신해 제로 웨이스트 기반의 덴탈 케어가 가능한 고체치약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체치약을 비롯해 친환경 소재로 코팅된 대나무 칫솔 ‘뱀부칫솔 no.1’ 등 에코-라이프(Eco-Life) 실현을 위한 다양한 덴탈 케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반복적으로 생산되고 버려지는 치약의 외부포장을 최소화하고, 내용물만을 소비하겠다는 다짐 아래 고체치약 개발에 집중한 끝에 지난 2011년 양산에 성공했다. 또한 기술력과 상용화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3년 국내 최초로 고체치약 발명 기술의 특허출원에도 성공했다.

한편 지난 6월 15일 방영된 ‘매일경제TV 매거진투데이’에서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 고체치약을 개발한 이선정 대표의 스토리가 방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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