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UT 김주아 프로젝트'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배우 김주아 재능기부 출연

이달 27일까지 시나리오 공모, 선정된 감독 제작비 500만원 지원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6.13 21:15 의견 0
홍보 포스터. (자료=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 '보희와 녹양', '성적표의 김민영'으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눈도장을 단단히 찍은 배우 ‘김주아’가 E-CUT(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이사장 민병록)는 ‘E-CUT : 김주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배우 김주아와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할 감독의 시나리오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E-CUT(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은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가 신예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시나리오 선정 감독에게는 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E-CUT :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부문’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김주아는 ‘선아의 방’으로 데뷔해 '변성기', '그녀의 욕조'', '링링', '모르는 사이', '욕창' 등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아 온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다.

김주아는 “제 어린 날이 담겨 삶의 일부가 된 단편영화를 지금 다시 작업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대되고 벅차다"면서 "좋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감독님과의 시간을 기약하며 저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CUT’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으나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해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이 해당된다. 서류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지원작은 7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7~8월 중에 제작돼 오는 8월17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와 9월13일부터 9월18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 기간 동안에 지하철 역사 및 시상식이 이뤄지는 극장 등지에서 상영되며,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씨네토크를 통해 관객들도 만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홈페이지와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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