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색감으로 담아낸 자연..'명상의 화가' 서경자 초대전

최경환 기자 승인 2023.06.08 10: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최경환 기자] 화이트원 갤러리(관장 최경미)는 '명상의 화가' 서경자 작가 개인초대전을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화이트원 갤러리 청담점과 경기 남양주점에서 갖는다.

서경자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 관객들이 감상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는 '명상'을 주제로 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서경자 작가에겐 그림 작업이 곧 명상이다. 그는 예술로 얻을 수 있는 안식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주로 산과 바다, 우주 등 자연적 요소와 맑은 색감을 결합해 편안한 감정을 그림으로 나타낸다.

프랑스 미술평론가 파트리스 들 라 페리에르는 "서경자의 명상은 우리를 시각적 명상으로 이끄는데 창조의 미스터리한 비밀에서 맥박의 끊임없는 움직임 그 내면을 관찰하고 있다"며 그녀의 필법은 외형의 딱딱한 껍데기 아래의 놀라운 생명력을 묘사하고자 한다"고 평했다.

서경자 작가는 “명상의 명제는 폭이 넓기 때문에 제가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명상으로 수렴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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