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전국민 안전운전 향상 유도..‘과속 ZERO 탄소 ZERO’ 캠페인 실시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6.05 11:33 의견 0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민 안전운전을 위한 ‘과속 ZERO 탄소 ZERO’ 캠페인을 오는 13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사진은 안전운전 경제운전 실천약속 공익캠페인 포스터.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과속 ZERO 탄소 ZERO’캠페인을 실시해 전국민 안전운전 향상을 유도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6월 13일부터 3주간 ‘과속ZERO 탄소 ZERO’ 공익캠페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경찰청 ▲손해보험협회 및 모빌리티·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해당 캠페인은 이날 환경의 날을 맞아 운전자 스스로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경제운전 실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실천 습관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운전자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TMAP’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이번달 30일까지다.

참가자는 ‘TMAP’ 앱에 접속해 ‘안전운전·경제운전 실천’을 약속한다. 이후 ‘속도준수’ 및 ‘에코드라이브’ 챌린지에 참여하면 3주간 매주 4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지급한다.

여기에 참여운전자 1인당 1000원씩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공익기금’이 적립된다.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적립된 기금이 지원된다.

상세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와 ‘TMAP’ 앱 메인화면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Safe-Score(속도준수율)’와 ‘Eco-Score(에코 드라이브 점수)’가 우수한 운전자를 선정한다.

최상위 운전자 7명에게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등 기관장 상을 수여한다. 우수운전자 600여명에게는 1800만원 규모의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안전속도 준수와 친환경 경제운전 실천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공공·민간 협업을 확대해 교통안전의 주체인 운전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국민 실천·체감형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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