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국토부 차관 만나 교통·규제 현안 등 지원 요청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6.01 22:16 의견 0
지난달 31일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광주시의 교통 및 규제 관련 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광주시]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광주시의 교통 및 규제 관련 현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만남에서 방세환 시장은 특히, 경강선 배차간격 단축 및 노선 연장, 판교~오포까지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을 비롯해 광주시가 다각적으로 검토해 제안한 교통 관련 사항들을 건의했다는 것.

방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입지 규제와 한강수계와 관련한 환경 규제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한 개발행위 제한 때문에 시 발전을 저해하고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서도 설명하고 국토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오포나들목 입체화 추진, 위험도로‧병목지점개선 7단계 기본계획 조기 추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 수립 반영, GTX(수서·광주·원주) 순환 노선,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지하철 8호선 연장(판교~오포), 경강선(성남~여주) 배차간격 단축, 수도권정비계획법(자연보전권역) 개정 등 총 8개 사항이다.

시는 교통 및 규제 관련 각종 사업이 사업비를 확보하고, 우선순위 선정 및 국가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면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실질적인 지원을 끌어내는 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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