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 폐막..첼로 이정윤 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5.31 17:49 | 최종 수정 2023.06.01 20:33 의견 0
2023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 대상 수상자 이정윤. [자료=한국음악협회]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는 지난 27일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에서 폐막한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에서 첼로 이정윤(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졸업)양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 200만원이 수여된다.

해외파견콩쿠르는 지난 40여년간 성악가 연광철, 피아니스트 손민수 등 유능한 음악인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병역 특례가 주어지던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로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는 약 500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현악·목관·금관·피아노·성악·작곡 등 21개 부문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총 11명의 부문별 1위 수상자를 선발했다.

부문별 1위 수상자는 대상 경연에 참가해 최종 대상을 선정하는 경쟁을 치렀다.

대상 심사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가인 이철구(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차인홍(라이트주립대학교 종신교수), 박인수(안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및 음악감독), 임평룡(前 성남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이창영(혼코리아 대표) 등 총 5인의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됐다.

이철구 이사장은 "이번 제42회 해외파견콩쿠르를 통해 대한민국의 클래식 음악계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신인들이 더 넓은 세계 무대로 진출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가 오늘날 음악 선진국의 위치로 부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음악협회는 대한민국 음악 예술인을 키워나가는 일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경연 최종 6위 이내 참가자에게는 국내 최대 클래식 단체인 한경arteTV 인터뷰 및 연주촬영 기회를 제공하며 영상은 추후 방송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첼로 이정윤

▲ 피아노
1위 박차늘
2위 권나현
3위 이영준

▲ 성악(남)
2위 강한성
3위 정윤호

▲ 성악(여)
2위 김민경
3위 김지혜

▲ 바이올린
1위 서민서
2위 이수빈, 하성민
3위 이승재

▲ 비올라
2위 조윤서
3위 조준영

▲ 첼로
1위 이정윤
2위 김예본

▲ 콘트라베이스
2위 이승재, 장우진

▲ 하프
1위 박윤하

▲ 클래식기타
1위 신주헌
2위 전민경
3위 조영택

▲ 플루트
1위 이경민
2위 김시현
3위 김나영

▲ 오보에
3위 박시찬

▲ 클라리넷
2위 유강현

▲ 바순
1위 김현정
2위 정성두

▲ 색소폰
수상자 없음.

▲ 트럼펫
1위 차우림
3위 윤명진

▲ 테너트롬본
2위 임우주

▲ 베이스트롬본
수상자 없음.

▲ 호른
1위 고병훈
2위 선수경

▲ 튜바
수상자 없음.

▲ 유포늄
수상자 없음.

▲ 작곡
1위 황선우
2위 김윤음, 한찬진
3위 김지혜, 석민지

▲ 실내악
1위 김가은, 송예지, 유지은, 이영서
2위 박민성, 원주원, 주민지, 현지희, 홍예빈
3위 도예림, 이다은, 이해윤, 한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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