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신규 도입하는 전동열차의 편의설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6월부터 실시한다. 사진은 전동열차 편의설비 개선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자료=한국철도공사]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코레일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신규 전동열차 편의설비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6월 한 달간 ‘신규 도입 전동열차의 편의설비 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철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음해 발주 예정이 새로운 전동열차의 편의설비 설계에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주제는 객실 의자와 선반·안내 시스템·비상 사다리 등 편의설비 개선을 위한 방안이다. 설비 기능과 기대효과 등 세부 내용을 양식에 맞게 작성하면 된다.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오는 7월 중순 발표 예정이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입선 2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상금은 각각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10만원 ▲입선 레일플러스 카드 3만원이 지급된다.

코레일 김기태 광역철도본부장은 “이용자 의견이 직접 반영된 열차가 제작되도록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편리하고 쾌적한 철도 이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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