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직원들, 기부물품 3000점 모아..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전달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5.31 13:56 의견 0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해봄'을 통해 모은 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현대자동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이 물품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해봄'을 통해 모은 물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룹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으로부터 생필품과 의류 등 물품 기부를 받았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이 본사 건물 앞 정원에 물품을 가져오면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해 물품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235명의 참여로 의류 1243점, 도서 및 음반 975점, 잡화 680점, 가전 33점 등 2931점의 물품이 모였다.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판매된다. 해당 수익은 현대차그룹 이름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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