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케어 산업의 모든 것, 9월 송도에서 열린다..유통상담회 등 비즈니스 기회

김선근 기자 승인 2023.05.31 12:58 의견 0
뷰티&헬스케어쇼 홍보 포스터.(자료=인천시청)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뷰티와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뷰티&헬스케어쇼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31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세계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개최돼왔던 뷰티 전문 전시회인 코리아뷰티&코스메틱쇼가 뷰티산업과 시너지를 이루는 헬스케어 산업까지 확장해 뷰티&헬스케어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개최된다.

기존의 뷰티·코스메틱 관련 주요 기업들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헬스케어·웰니스 등 분야의 기업들도 참가해 화장품·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이너뷰티, 웨어러블 뷰티테크, 디지털케어, 웰니스 등 다양한 주제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업 수출상담회, 백화점‧홈쇼핑‧모바일 유통플랫폼 구매담당자(MD)상담회, 화장품 제조 플랫폼 협업 오이엠/오디엠(OEM/ODM) 제조 상담회, 한국소부장투자기관협의회 협업 투자경진대회 등 B2B 프로그램이 운영돼 뷰티 및 헬스케어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주말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들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싱잉볼 명상, 필라테스 등 웰니스 원데이클래스, 뷰티 인플루언서 초청 리얼 리뷰쇼, 퍼스널 컬러, 피부진단 등 초개인화 뷰티 맞춤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에서는 참관객들이 뷰티&헬스케어를 직접 경험하고 관련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어 전시회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물교환 기부행사를 진행해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으로 참관객들이 가져온 생필품(즉석밥, 라면 등)을 참가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뷰티제품들로 교환해주는 행사로 모아진 생필품은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약자 지원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의 주요 전략산업 중 하나인 뷰티산업과 국가적 유망‧성장 산업인 헬스케어산업의 시너지 및 활성화를 위해 개최될 예정”이라며 “참가기업에는 비즈니스 기회, 시민들에게는 인천의 뷰티산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B2B2C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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