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특장차 발전에 속도..소규모 자동차 제작자 대상 교육 실시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5.31 10:02 의견 0
사진은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과정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특장차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소규모 자동차 제작자의 인증 전문성 향상과 미래차 전환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안전검사·인증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다. 소규모 제작자의 직접 안전검사가 가능해져 추진됐다.

공단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작사 전문교육을 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 올해 지방비 예산은 전라북도·김제시와의 협의로 확보했다.

소규모 제작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안전검사·인증업무 시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령·자동차 안전 기준과 같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 고전원장치 안전성 교육을 통해 ▲설계 ▲제작 ▲수리 ▲정비 등 전주기 측면에서의 특장차 업계 기술인력 전문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기술세미나 시행으로 글로벌 기술동향을 공유한다. 해외정부 연계형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한다. 특장차 제작사의 전략방향 수립과 기술인력 확보가 목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장차 기업성장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공단의 역량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2030년까지 1만명 규모의 기계·전자·SW 등 융합형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함에 따라 정부 정책 실행력을 제고하고 특장차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첨단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소규모 제작자 인증편의를 위해 전북 김제시에 특장차인증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지난 4월 26일 김제시청에서는 김제시,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 인력양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규모 제작자 대상 기술교육 진행이 목적이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