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새로운 주거문화 제공..LG전자 기술에 프리패브 적용한 상품 개발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5.30 17:51 의견 0
GS건설이 프리패브와 스마트홈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주거 상품 개발을 위해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 사장,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 [자료=GS건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GS건설이 LG전자와 함께 프리패브와 스마트홈 기술을 융합한 상품 개발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공한다.

GS건설은 프리패브 기술을 LG전자의 ‘스마트코티지’ 상품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과 LG전자는 이날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는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 ▲류재철 LG전자 H&A 사업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코티지는 지난 3월 LG전자가 공개한 세컨드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주택이다.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생산기술과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프리미엄 가전 ▲스마트홈 기술이 결합된 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은 “이번 양사의 협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의 개척”이라며 “선진 프리패브 기술과 프리미엄 가전,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GS건설은 프리패브 관련 기술력 선제 확보와 R&D 수행을 통한 사업지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폴란드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 단우드 사와 영국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 사를 인수했다.

충북 음성에는 프리패브 콘크리트 제조 자회사 GPC를 통해 자동화 생산설비를 가진 공장도 준공했다. 국내 목조 프리패브 전문사인 자이가이스트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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