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GM 양극재 합작사 대규모 자금 조달..캐나다 정부 2900억원 지원

이정화 기자 승인 2023.05.30 16:2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GM의 양극재 합작사가 대규모 자금을 지원받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가 GM과 합작사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7월 합작사를 세웠다. 약 6억3300만달러(약 790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투자 재원의 상당 금액을 정부 지원으로 조달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생산공장의 건설도 이번 지원을 통해 탄력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업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