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전 LG회장 5주기..LG그룹, 추모식 없이 ‘조용한 추모’

윤성균 기자 승인 2023.05.19 10:34 의견 0
고(故) 구본무 LG 회장 (자료=LG그룹)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LG그룹이 오는 20일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 5주기를 앞두고 별도의 추모식 없이 조용히 고인의 넋을 기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5주기와 관련해 별도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에 따르는 차원이다.

LG그룹은 4주기 때도 별도 행사를 치르지 않았고 2주기와 3주기에는 별도 행사 없이 온라인 추모 영상을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LG그룹 3대 회장인 구 회장은 2018년 5월 20일 73세 일기로 별세했다.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본무 회장은 1995년부터 LG그룹 회장을 맡아 23년간 이끌었다.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면서 외아들인 구광모 당시 상무가 경영권을 물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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