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업&다운] 부산 신도시 단지 청약 예정..‘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972가구
이달 22일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 청약
부산 신도시로 조성 예정인 에코델타시티에 위치한 단지
침체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영향 받을 가능성 있어
하재인 기자
승인
2023.05.15 12:07
의견
1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부산에 조성되는 신도시에서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부산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특별공급이 이달 22일에 시작된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에 22개동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총 972가구를 분양한다.
주택 규모별로 ▲84㎡A 66가구 ▲84㎡B 340가구 ▲84㎡C 312가구 ▲110㎡A 48가구 ▲110㎡B 90가구 ▲110㎡C 116가구가 공급된다.
■ 강점 UP :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위치..물류가 들어오는 신도시 조성 예정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 퍼스트는 부산에 조성되는 신도시 ‘부산에코델타시티’에 위치한다는 강점을 가진다. 에코델타시티는 근처에 가덕도신공항이 2029년 개항해 물류 이동 거점이 될 예정이다.
부전마산복선전철선도 2024년에 개통 예정이다. 남해제2고속지선, 부산신항만, 김해공항을 통해 전국 이동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상가를 포함한 상업시설이 생긴다. 초, 중, 고도 걸어서 10여분 내에 위치한 거리에 들어올 예정이다.
■ 약점 DOWN : 침체된 부동산 시장 영향 가능성..“예전에 비해 청약 문의 적어”
부동산 시장의 침체된 분위기는 부담이다. 부동산 시장이 부진한데 더해 분양시장 양극화 요인이 청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종료된 청약에서 부산 ‘롯데캐슬 인피니엘’은 221가구 공급에 364명 지원으로 경쟁률이 2:1을 넘지 못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대성베르힐’은 지난달 19일 종료된 청약에서 4237명의 신청자가 나왔지만 경쟁률이 두 자리수를 넘지 못했다.
부산 부동산 업계에서도 “예전에는 에코 관련 청약이 나오면 바로 상당한 양의 문의가 있었는데 지금은 관심이 많이 없는 편이다”라고 증언했다.
인근의 공인중개업소에서는 “신공항 등 물류 쪽으로 들어오게 되면 수요가 많아질 것이기에 입지는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다만 “예전에 비해서 문의가 많이 없다”며 “부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의견을 표시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