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의 5월 브랜드 공연..우리 음악 담은 '2023 해피콘서트'

다양한 국악, 색 짙은 국악, 가지각색의 국악의 멋을 선보이는 '2023 해피콘서트'

김영훈 기자 승인 2023.05.12 17:28 의견 0
포스터. [자료=세종국악관현악단]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3 해피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 해피콘서트'는 군포문화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매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획하는 브랜드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알리고 싶은 다양한 국악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정교한 작품 분석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어가는 지휘자, 박상우의 지휘와 新국악의 아이콘, 국악계의 아이돌, 각종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소리꾼 김준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바탕으로 허남준 작가의 즉흥 드로잉 퍼포먼스가 함께한다. 박한규 작곡가의 창작국악관현악 '고래의 꿈'을 감상하며 즉흥적으로 이어지는 자유로운 선의 묘미를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JTBC풍류대장에서 선보인 소리꾼 김준수의 '살아야지' 외 '적성가', '어사출두'와 MBN조선판스타, KBS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2인조 창작국악그룹 국악계 빅마마 뮤르의 'FAKE LOVE' 외 '누구없소','도깨비춤'을 국악심포니로 편곡해 군포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 외에도 사라져 가는 퉁소의 명맥과 아름다움을 잇는 퉁소 연주자 최민의 '퉁소 협주곡-풍전산곡(風傳山曲)-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 설장구 하나만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민영치의 설장구 협주곡 'Odyssey-긴 여행'까지 관객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2023 해피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국악의 멋을 선보이며 지친 일상의 휴식으로 자리매김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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