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서 6곳의 지역을 선정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서 6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지역은 ▲울산 ▲경기 고양 ▲경기 평택 ▲전남 목포 ▲충남 태안 ▲충남 아산이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에는 울산과 경기 고양이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확산 거점을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국비 200억을 지원 받는다.

울산은 우정혁신도시와 성안동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버스와 스마트 교통패스를 운영한다.

고양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기권 데이터허브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에는 경기 평택, 전남 목포, 충남 태안, 충남 아산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시에는 국비를 120억원씩 지원한다.

평택은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통한 ‘녹색시티’를 목표로 한다.

목포는 친환경 해양도시를 지향한다.

태안은 지역소멸 대응으로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와 관광을 결합한다.

아산은 ‘디지털 노매드’ 유입을 위한 업무·휴식 공간을 만든다. 인구 감소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