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꿈 이룬 미스터트롯2 장송호, 순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 되다

최창윤 기자 승인 2023.03.26 17:48 의견 2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트로트 가수 장송호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인물 트로트 가수 장송호 [자료=순천시]

[한국정경신문(순천)=최창윤 기자]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트로트 가수 장송호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장송호(20세)는 순천 출신으로, 지난 2022년 12월부터 방영, 인기리에 마무리 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대학부로 참가해 최종 15위의 성적을 거두며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인기 급부상 중인 가수이다.

이날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장송호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트로트 아이돌을 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며 아이돌을 넘어 트로트 황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3정원박람회는 전 세계에 탄소중립 모델, 사람이 가장 행복한 도시의 모델을 보여주는 장으로 ‘일류순천’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인 이번 박람회를 널리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송호는 “순천에서 인물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순천에서 인물 하나 난 것 같으니 앞으로 제대로 순천을 널리 널리 알려보겠다”며 외모만큼 깜찍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년 10살의 나이로 활동을 시작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관심을 모았던 장송호는 당시 초등학생 시절 꿈의 다리에 작가로 참여해 가수가 되고 싶은 소망을 담은 그림 작품을 출품, 현재까지 국가정원 내 꿈의 다리에 전시돼 있다.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31일 동천 수상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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