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구성원들이 AI 기반 인지기능개선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를 시연해보고 있다. [자료=SK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케미칼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랩 보급을 확대한다.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와 함께 전국 노인주야간보호센터 45곳에 AI 기반 인지개선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운드마인드는 소셜벤처 이드웨어가 개발한 인지·언어 훈련 프로그램이다. 음성인식과 AI 기술을 활용해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다.

60여가지 두뇌 훈련 콘텐츠를 바탕으로 12주마다 인지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AI가 개인 특성에 맞는 훈련을 골라 추천해준다.

지난해 사운드마인드를 12주간 이용한 치매 고위험군과 미이용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인지 기능이 12%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프로그램 보급 효과를 계속 점검하면서 이후에도 지속해서 치매 예방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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