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정유화학 저탄소 플랜트 선도 공로..직업능력개발 유공기관 선정

이정화 승인 2023.03.21 16:4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SK에너지가 국내·정유화학 업계에 저탄소 플랜트 선도 기술을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에너지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의 목표는 울산 정유·석유화학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에 따라 협약기업 30개사와 300여명을 대상으로 10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 훈련과정은 탄소중립 및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개요, 에너지 재활용 공정설비 기술, 스마트 플랜트 구축 기술 등이다.

오는 2026년까지 협약기업과 훈련과목을 각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년간 총 4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서관희 SK에너지 엔지니어링 본부장은 "울산 콤플렉스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파이낸셜 스토리로 정하고 생산 과정의 그린화와 생산 제품의 그린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울산의 정유·석유화학 기업들과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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