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출시..현대카드로 백화점·커피점·대형마트 등 가맹점서 결제 가능
윤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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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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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상륙했다.
21일 현대카드는 국내 카드사 가운데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카드가 발급한 비자 및 마스터카드, 국내 전용카드 고객들은 아이폰, 애플워치, 맥과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의 지갑 앱에 카드를 추가하면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나 인앱 결제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고객은 가맹점에서 애플페이 결제 시 측면 버튼(Touch ID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비접촉식 결제가 이뤄진다.
또한 아이폰, 아이패드 및 맥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해 배송 및 카드 정보를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이 앱 또는 써드파티 웹브라우저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 앱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마트,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회원은 현대카드 앱에 접속해 ‘애플 지갑에 추가’ 버튼을 클릭하고 안내 절차에 따라 애플페이에 사용할 카드와 기기를 손쉽게 추가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애플 기기에서 지갑 앱을 열고 ‘카드 추가(+)’를 클릭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자신의 현대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애플페이를 이용할 때에도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리워드 및 혜택을 동일하게 받는다.
현대카드 비자 및 마스터카드 브랜드 해외 겸용 신용카드를 애플페이에 설정하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제 현대카드 고객은 편리하고 안전한 애플페이를 전 세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은 국내 대표 금융테크 기업 현대카드를 통해 애플페이를 가장 먼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페이는 출시 당일부터 현대카드에서 발행한 비자, 마스터카드, 국내 전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카드는 현재 지원하지 않는다.
애플페이는 현재 백화점,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주유소, 가전샵, 호텔 등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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