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비 경쟁력 강화·전문성 확보 나서..정비 전문 자회사 설립 추진

이정화 승인 2023.03.21 07:5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가 철강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정비 전문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철강 제조의 근간이 되는 설비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특히 지난해 9월 침수 사고로 큰 피해를 본 포항제철소의 설비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정비 체제 구축과 정비 기술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비 자회사가 제철소 대형 설비 정비 기술력을 확보해 설비 수명 연장과 성능 개선 등 종합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후 포스코 해외 사업장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정비 자회사에 안전·보건 전담 조직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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