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탱크서 폭발 추정 사고..협력업체 직원 2명 다쳐

이정화 승인 2023.03.20 07:1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다.

20일 에쓰오일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 탱크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하 매설 탱크에서 일어났다. 당시 이 시설은 가동을 멈추고 이날 오전부터 유지 보수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작업이 끝난 후 검사를 위해 탱크에 들어갔다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에쓰오일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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