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CC 2023년 시즌 개장..'야간조명 설치' 1일 최대 120팀 라운딩 가능

박순희 승인 2023.03.19 16:42 의견 0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장인 하이원CC가 겨우내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7일 개장했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하이원CC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해발 1136m 탁 트인 고원에 조성된 파72(마운틴 파36, 밸리 파36), 전장 6592m(마운틴 3321m, 밸리 3271m), 18홀로 조성돼 있다. 하이원CC [자료=강원랜드]

[한국정경신문(정선)=박순희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골프장인 하이원CC가 겨우내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17일 개장했다.

1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하이원CC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제 골프장으로 해발 1136m 탁 트인 고원에 조성된 파72(마운틴 파36, 밸리 파36), 전장 6592m(마운틴 3321m, 밸리 3271m), 18홀로 조성돼 있다.

하이원CC는 지난해 12개 홀에 걸쳐 야간조명을 설치해 해가 짧은 동절기에도 쾌적한 라운딩이 가능하며 오는 5월까지 18홀 전체에 야간조명 추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설치 완료 후에는 2.5부제 9홀 야간 셀프라운딩을 추가해 1일 최대 120팀까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는 기존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할인에 보령, 화순, 문경까지 더해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개장을 기념해 꽃샘추위가 남아있는 날씨에 고객들에게 따뜻한 어묵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몸풀기 이벤트’도 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100% 실시간 예약으로 이뤄지는 하이원CC의 예약 시스템은 라운딩 날짜 기준 전월 1일에 월 단위로 오픈되며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약 가능하다.

조강희 하이원 리조트본부장은 “홀인원, 타겟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하이원을 찾은 고객들이 시원한 날씨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쾌적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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