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진or김원겸 기자' 빈소공개 작성기자 따로있다?..해당 언론사는 해명없어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15 14:13 의견 2
설리(자료=설리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사망한 설리의 빈소 이니셜을 공개한 장본인이 강효진 기자가 아니라 그의 상사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강효진 기자는 지난 14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빈소를 이니셜로 처리해 논란이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 및 장례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충분히 유추가 가능한 이니셜을 사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로 네티즌은 강효진 기자를 질타하며 해당 언론사에도 엄청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기자의 친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해 "(해당 기사는) 강효진 기자가 쓴 것이 아니라 상사가 쓴 기사인데 이름만 강효진 기자로 나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논란 후 실제 작성한 김원겸 기자 이름으로 수정된 것"이라며 "왜 부하직원이 마녀사냥을 당해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해당 네티즌은 "회사에선 해명 기사도 올려주지 않고 있다"며 "동생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것 뿐"이라고 글을 마쳤다.

현재까지 문제의 기사가 강효진 기자에 의해 작성된 것인지 혹은 네티즌의 주장대로 상사가 쓴 것인지에 대한 진위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해당 언론사가 침묵한다면 강효진 기자에 대한 네티즌의 신상털기와 비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강효진 기자가 작성한 기사가 아니라면 해당 기자 역시 부당한 악플에 시달리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