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새 감독으로 맷 윌리엄스 선임..KBO 역대 3번째 외국인 사령탑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15 12:46 의견 2
기아 타이거즈 새 감독으로 선임된 맷 윌리엄스 감독(자료=기아 타이거즈)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기아(KIA) 타이거즈가 새 감독을 선임했다. 주인공은 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맷 윌리엄스다.

기아는 15일 미국 프로야구 워싱턴 감독 출신으로 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작전코치인 맷 윌리엄스를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기아 선수들을 이끌게 됐다. 계약 기간 외 세부적인 연봉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아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면서 윌리엄스 감독은 KBO리그 사상 3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앞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맡았고 트레이 힐만 감독이 SK와이번스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이끌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2014년부터 2년간 워싱턴을 이끌며 2014년 당시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워싱턴에서의 2년간 179승 145패를 기록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명문 기아 타이거즈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열정적인 타이거즈 팬들과 빨리 만나 호흡하고 싶다"는 말로 기아행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올시즌 도중 김기태 전 감독이 팀을 떠나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던 박흥식 감독대행은 퓨처스(2군) 감독으로 계속 기아에 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