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홈페이지 화면 [자료=애플페이]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다음 주 중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과 간편결제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가 이달 21일 애플페이의 한국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출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국 주요 편의점과 대형 커피 전문점, 일부 대형마트 등 소매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호환 단말기가 우선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달 초 서비스 출시가 유력했지만 호환 단말기 보급 이슈 등을 이유로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앞서 애플과 현대카드는 지난달 8일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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