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본사.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가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협업 분야는 차량 적용 기술 4건과 탑승자 경험 향상 기술 5건, 모빌리티 서비스 4건, 건축물 관리 솔루션 4건, 로보틱스 5건, 스마트 팩토리 1건, 메타버스 3건 등 총 26건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운영하는 제로원 펀드의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도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