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KDB산업은행이 UAE 정상회담에서 성사된 300억달러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KDB산업은행이 UAE 투자유치 위해 금융·산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자료=KDB산업은행]
전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발족한 네트워크는 정부의 '한-UAE 투자·금융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에 따라 출범했다.
국내 금융기관과 산업협회 등 20개 기관이 참여해 향후 UAE의 국내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달 '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UAE 투자협약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국내 투자기관과 산업계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는 매우 강력한 지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