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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며 악수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최경환 기자]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함진규 전 새누리당 의원(국민의힘 전신)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함 전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해 9월 김진숙 전 사장이 사의를 표한 이후 5개월 만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2월13일까지 3년이다.
함 사장은 2002년 6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첫발을 들여 7대 경기도의원으로 재선했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19·20대(경기 시흥갑) 국회의원을 지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방음터널 화재사고, 도로 살얼음 추돌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당부했다.
또 원장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방식과 물가 인하 관련 문제도 이용자 시각에서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