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UAM 활용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넷 제로 대회 실현"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2.06 15:49 의견 0
6일 어성철 한화시스템 사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윤상직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SKT 유영상 사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사장(왼쪽부터)이 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SK텔레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6일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 사업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유치 후에는 UAM을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엑스포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업무협약을 맺은 4사는 오는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UAM을 통해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한다.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5월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는 엑스포 특별관에 UAM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해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SKT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미래 교통 수단인 UAM을 활용하여 탄소배출이 없는 최초의 ‘넷 제로(Net Zero)’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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