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학생 학업 증진에 팔을 걷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다음 달까지 영암 초·중 6개교 졸업·입학생 중 성적 우수자 22명에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오는 10일까지 삼호서초등학교, 삼호중앙초등학교, 대불초등학교, 용당초등학교, 삼호서중학교, 삼호중학교 등 6개교에서 3명씩 모두 18명의 졸업생에 장학금을 지급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과 상생의 일환으로 인근 학교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