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한글 이름으로 '백가람' 선택.."강과 관련한 스토리 좋아"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09 16:59 의견 0
데이비드 베컴(자료=베컴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한국을 방문한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이 백가람이라는 한글 이름을 선택했다.

지난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컴은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아디다스 창립 70주년 기념 데이비드 베컴 방한 초청 행사를 가졌다. 한글날에 열리는 이벤트인 만큼 한글의 뜻을 되새기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데이비드 베컴 한글 이름짓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사전 공지된 이벤트로 베컴은 이날 최종 후보로 오른 5개의 이름 중 백가람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백가람 외에도 백건, 데이비드 조승백, 백겸, 백한 등이 후보로 올랐지만 베컴은 백가람을 선택했다.

가람은 순 우리말로 강을 의미한다. 강처럼 베컴이 축구사에 강물처럼 영원히 흐르길 바란다는 의미를 전해들은 베컴은 "강과 관련된 스토리가 좋았다"며 백가람을 고른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