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폴 등장, NBA 주목..신장 231·팔길이 254cm..'제자리 덩크'까지

최태원 기자 승인 2019.10.09 12:02 의견 0
타코 폴이 연습도중 슛하는 장면(자료=타코 폴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 231cm의 장신 센터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보스턴 셀틱스 소속 타코 폴이다.

신인 타코 폴은 아직 NBA 정식 무대를 밟진 못했다. 하지만 현지시간으로 7일에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프리시즌 홈경기에서 등장해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여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

이날 타코 폴은 8분간 출장해 5득점을 올렸고 3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블록슛 2개도 기록했다. 폴의 강점은 골 밑 바닥에 발을 딛고선 상태에서도 덩크슛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231cm의 장신이기에 가능하다.

사실 타코 폴은 너무 큰 키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큰 신장으로 기동력이 떨어져 실제 경기에서는 활용도가 높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폴은 발이 느려 드래프트에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타코 폴은 양팔을 벌린 길이가 254cm에 달할 정도다. 수비시 상대 선수의 슛을 블록하기 위해서는 점프조차 필요치 않을 정도다. 느린 발로 인해 긴 시간을 뛰기는 어렵지만 고비 때마다 짧은 시간 교체 활약은 충분히 가능한 만큼 활용 여부에 따라서는 보스턴의 큰 무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