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22년 문화나눔 현장. [자료=경기아트센터]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지난 2003년부터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다양한 도민들의 일상 속에 찾아가 문화 예술을 전해온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 공연은 올해도 계속된다.

‘일상 회복’이라는 올해의 키워드에 맞춰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구석구석 지역 공동체로 찾아가 ‘일상 속 문화 회복’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긴 시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소원해진 지역사회 공동체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트센터는 2023년 한해 다채로운 공연 무대로 도민들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 프로그램 기획에 힘쓴다.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도심 지역에는 공동주택(아파트) 및 도서관, 공원 등에서의 중·대규모 공연을, 농촌 지역에는 노인정, 학교, 복지기관 등에서 소규모 공연을 추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예술단체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도내 우수예술단체에게 무대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 활동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기아트센터는 ‘2023년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출연단체 10여개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단체들은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나눔', '문화쉼터', '문화피크닉' 등 연간 사업에 함께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2인 이상의 예술가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소재의 단체(대표자 주소지 기준)로 제한한다.

공연물은 모든 장르에 대해 제한이 없으며, 경기도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60분 분량이면 된다.

공연 활동기간은 선발 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별로 '문화나눔' 90회 내외, '문화쉼터' 20회 내외, '문화피크닉' 15회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2월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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