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1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이 11년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1년 첫 전기차가 출시된 이후 지난해까지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외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102만 2284대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으로 판매량이 25만대를 돌파했다. 니로 EV와 아이오닉 5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누적 판매량 323만대를 달성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