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AB6IX "쟤네 잘하는 애들" 들을 때까지..전곡 작사작곡 정규로 컴백

이슬기 기자 승인 2019.10.07 23:10 의견 0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자료=이슬기 기자)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대중이 ‘쟤네는 잘하는 애들이구나’라고 인정해주실 때까지 달려가고 싶다."

데뷔한 지 5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짧은 준비 기간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터져나올 법하건만 안팎으로 쏟아지는 기대가 남다른 상황이다. 전곡 작사작곡이라는 점 또한 소년들이 보여줄 음악적 성장의 기대를 끌어올린다.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첫 정규앨범 '6IXENSE(식스센스)'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5월 데뷔 EP 'B:COMPLETE'를 선보였던 AB6IX는 5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와 새로운 포부로 무대를 꾸몄다.

미니 앨범보다 많은 곡을 수록해야 하는 정규 앨범은 적지 않은 부담이다. 하지만 리더 임영민은 "영광이다"라는 말로 설렘을 전했다. 빠른 속도로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바탕은 음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라는 설명도 함께했다.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자료=브랜뉴뮤직)

이번 앨범 '식스센스'는 '성숙하고 감각적이며 신비로운 에이비식스만의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블라인드 포 러브(BLIND FOR LOVE)'는 이대휘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대휘는 "타이틀곡 'BLIND FOR LOVE'는 첫 앨범 타이틀곡 보다 트렌디함은 유지하되 강렬하고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것을 다 줘도 아깝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곡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동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R&B곡 '딥 인사이드(DEEP INSIDE)', 박우진과 임영민의 유닛 힙합곡 '드림(D.R.E.A.M)'이 앨범을 채운다.

이밖에도 임영민의 자작곡 '섀도우(SHADOW)', 보컬 라인의 발라드곡 '낫띵 위드아웃 유(NOTHING WITHOUT YOU)' 등 총 11곡이 담겼다.
 
김동현은 "첫 정규 앨범에 자작곡을 3곡이나 싣게 돼 감사하다. 우리가 쓰고 느끼고 표현한 곡들을 좋아하셔서 나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임영민은 "전체 프로듀싱을 직접 진행한 곡을 수록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AB6IX의 이번 활동 목표는 거창하지 않다. 하지만 내실 있는 아이돌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부가 눈길을 잡는다. 이대휘는 "이번 앨범을 통해 AB6IX가 다양한 도전을 하는 그룹이구나, 다음이 더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