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올빼미버스 정상 운행..67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가동

김병욱 기자 승인 2023.01.15 23:07 의견 0
설 연휴인 22∼23일 서울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22∼23일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2∼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된다.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설 연휴 기간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운행 시간이 연장되고, 응급의료기관 67곳이 24시간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18∼25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22∼23일 막차 시간이 종착역 기준 다음 날 오전 12∼1시에서 오전 2시로 연장된다. 이를 위해 이틀간 총 348회 추가로 운행한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막차 시간이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터미널 3곳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2시로 늦춰진다.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는 18∼25일 하루 평균 운행 횟수를 평시 대비 704회(21%) 늘려 약 2만1000명(36%)을 추가로 실어나를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특히 심야 올빼미버스는 연휴 기간 정상 운행한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자치구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원스톱진료기관은 검사 수요가 많은 연휴 1일차와 4일차 집중 운영하고 설 당일에도 구별로 평균 2곳 이상 운영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은 24시간 가동한다. 강남베드로병원, 기쁨병원 내 상담센터에서 24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7000여곳이다.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모바일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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