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태사랑태권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 라면 전달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26 22:44 | 최종 수정 2022.12.28 23:19 의견 0
국가대표 태사랑태권도 수련생들이 12월 한달간 라면으로 만든 세상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트리. [자료=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라면 트리’로 사랑을 전해요!"

국가대표 태사랑태권도(관장 김태민)는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에 라면을 전달됐다.

태사랑태권도 수련생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라면 트리’를 수련생들과 함께 만들었다. 이는 수련생들이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12월 한 달간 모은 라면으로 완성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트리이다.

26일 태권도 수련생들이 한달간 모은 라면을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있다. [자료=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이렇게 모인 라면은 모두 700여개로 이날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김태민 관장은 "이웃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게 해 주는 것도 수련과정에서 중요한 배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

황인균 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이 함께 모은 라면이라 더 특별한 것 같다. 이 귀한 나눔이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라면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내 나누미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 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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