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민선 8기 주민정책평가단 위촉 및 공약보고회' 열어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05 18:07 의견 0
지난 2일 열린 민선 8기 주민정책평가단 위촉식.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주민정책평가단'을 위촉하고 공약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정책평가단은 주민과의 약속인 구청장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실천계획 평가와 개선방안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서초구는 공개모집을 거쳐 지난 10월 주민정책평가단 22명을 선정했으며,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또,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를 만들겠다는 민선 8기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서초구는 주민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는 열린 구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들을 사업계획 단계부터 참여시켜 함께 숙의하는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서초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8개 분야, 총 74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5개의 분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더했다. 또,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분과별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5대 핵심공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감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5대 핵심공약으로는 안전·환경분과 '내 집 앞 골목환경 지속정비', 도시·교통인프라분과 '공영주차장 건립 및 환경개선'(양재공영, 구룡공영, 방배복개), 복지·경제분과 '어르신 커뮤니티 공간 확충·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격차 해소교육', 교육·보육분과 '청담고 잠원지역 이전 추진', 문화·체육분과 '민간공연 및 전문시설 등과 연계해 계절별·테마별 축제 개최' 등이다.

서초구는 앞으로 민선 8기의 공약평가 및 다양한 의견개진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약이행에 대한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감행정, 성과행정, 나눔행정 3원칙을 강조하며 "주민정책평가단의 고견을 잘 반영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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