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리틀야구단, 겨울철 한파대비 '사랑의 연탄' 나눔 기부

김영훈 기자 승인 2022.12.05 17:22 의견 0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전달식. [자료=광주시 리틀야구단]

[한국정경신문(경기 광주)=김영훈 기자] "연탄 나눔 기부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 나눠요"

경기 광주시 리틀야구단(단장 이근배, 감독 임노병)은 올해에도 추운 겨울 따뜻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난 3일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연탄' 1000장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기탁식은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방식 대신에 남한산성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광주시를 대표하면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대내외적으로 리틀야구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광주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보답한다'는 의미로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작은 봉사활동을 시작해 온 것이 벌써 4년째가 됐다.

임노병 리틀야구단 감독은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추운 겨울 한파로 힘들어 하시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야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작지만 지속적으로 희망의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단 15년째인 광주시 리틀야구단은 야구실력 외에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야구단 소속 아이들에게 다양한 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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