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실루엣이 그려진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아마존 웹사이트 캡쳐)

[한국정경신문=이세용기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실루엣이 그려진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아마존에는 '내가 조국이다'(I AM Cho Kuk – Korean T-Shirt)라는 이름의 티셔츠 상품이 등록됐다. 판매자 이름 역시 '내가 조국이다'로 해당 판매자는 조국 티셔츠 6종을 판매하고 있다.'

티셔츠에는 지난달 25일 딸의 생일 맞아 조 장관이 케이크를 들고 귀가하는 뒷모습의 그래픽이 담겼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실루엣이 그려진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아마존 웹사이트 캡쳐)

티셔츠들은 각각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 3가지 종류로 판매 되고 있다. 가격은 최저가 21.99달러에서 최고가 28.99달러로 한화 약 3만원 내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색상은 옷의 종류에 따라 5가지에서 10가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는 이 옷에 대해 설명하면서 'imported', 즉 수입된 상품임을 밝히고 있는데 옷의 생산지가 한국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또 상품의 상태를 설명하는 설명란에 '법무부 장관 조국. 한국을 함께 바꿉시다 (Korean Minister of Justice Cho Kuk. Let's change Korea)라는 슬로건이 적혀 있어 옷의 소재나 재질만이 적혀 있는 일반적인 상품 설명과는 다른 특이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