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적적인 ‘16강’..버드와이저, 황희찬에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트로피 수여

김제영 기자 승인 2022.12.03 12:52 의견 0
황희찬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한국-포르투갈전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자료=버드와이저]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돌아온 ‘황소’ 황희찬이 포르투갈전 후반 극적인 역전골로 한국팀에 16강을 선사해 후원사 버드와이저에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현지시간 2일 카타르 아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 종료 직후 한국 국가대표팀 황희찬에게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 Player of the Match)’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황희찬은 FIFA 랭킹 9위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결승골을 넣어 한국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1·2차전에서 뛰지 못한 황희찬은 3차전 포르투갈전 후반 21분에 교체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46분 손흥민의 패스를 극적인 결승골로 장식해 한국팀의 기적적인 16강행에 기여하며 이날 경기의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경기 직후 인기 래퍼 더 콰이엇은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시상자로 나서 황희찬 선수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인 더 콰이엇은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다.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월드컵 본선 기간 동안 매 경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트로피를 수여하는 행사다. 세계 각국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버드와이저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맥주로서 FIFA와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버드와이저 미국의 대표 라거맥주로서 1876년 탄생 이후 현재 85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맥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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